은둔 청년 50만명… 사회경제적비용 年 5.3조 들어
구직 14개월 넘으면 은둔 확률 24%↑
청년 일자리 증가 “고용유연화·교육개혁 시급”
라이드플럭스 완전무인주행 초읽기
수정 2026-02-06 09:19
입력 2026-02-06 08:25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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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취업난 심화: 사회적으로 고립된 은둔 청년이 53만 7863명에 달하며 연간 5조 2870억 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하고 있다. 미취업 상태가 은둔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취업이 되지 않아서’ 은둔했다는 비율이 여성은 44.4%, 남성은 38.8%로 각각 증가했다.
■ 고용 개혁: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경직된 고용시장을 유연화하고 획일화된 교육 체계를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제도 구축과 기업의 대학교육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신기술 채용: 국내 유일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라이드플럭스가 완전 무인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신청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광주광역시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앞으로 2~3년이 자율주행 산업의 골든타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은둔 청년 50만명…사회경제적 비용 年 5.3조 달해
- 핵심 요약: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24년 기준 은둔 청년 규모를 53만 7863명으로 추정하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5조 2870억 원으로 산정했다. 은둔 청년 1인당 비용은 약 983만 원이며 이 중 생산성 비용이 947만 2000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취업이 되지 않아서’ 은둔 상태가 됐다는 비율은 2022년 여성 35.6%, 남성 34.6%에서 2024년 여성 44.4%, 남성 38.8%로 각각 증가했다. 구직 1개월 차 은둔 확률 15.1%는 구직 14개월에 24.1%, 42개월에 약 50%로 급상승해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2. 청년 일자리 늘리려면 고용 유연화·교육 개혁 필요
- 핵심 요약: 권오현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장은 청년 세대의 높은 교육 수준 대비 낮은 임금과 처우 격차가 일자리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준성 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수요와 학교의 교육과정이 지나치게 획일화돼 있다며 경제·사회 환경 변화에 맞춰 탄력적이고 융합된 교육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 설립자와 운영자 일치를 완화해 기업들이 대학교육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핵심 요약: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국토교통부에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신청했다. 라이드플럭스는 2024년 11월부터 조건부 무인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해 왔으며 서울 상암 시범운행지구에서 약 2600시간의 누적 주행 시간과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정부는 6일부터 광주광역시를 대상으로 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 사업 참여 기업을 공모받는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2~3년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가 해외 기업 대항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SK실트론, 신공장 7월 가동…성장펀드 5000억 지원 사격
- 핵심 요약: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이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5000억 원 이상의 시설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 12인치 실리콘웨이퍼 제조설비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투자를 이어왔으며 총투자금 2조 3000억 원 중 약 1조 원가량이 추가로 필요하다. 국민성장펀드의 금리는 연 2.7% 수준으로 시중은행 대출금리보다 1%포인트 이상 낮아 매년 적어도 50억 원 이상의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인공지능 확산으로 주요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SK실트론의 생산량도 올해부터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5. SKT, 해킹 충격 딛고 ‘돈 버는 AI’로 체질 개선
- 핵심 요약: SK텔레콤(017670)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7조 992억 원, 영업이익 1조 7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7%, 41.1% 감소했다.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5000억 원 규모의 보상안 지급과 가입자 이탈, 과징금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대비 34.9% 증가한 5199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수도권, 경남, 서남권 등으로 인프라를 확대하고 정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 사업자로 선정돼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 핵심 요약: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미국 출장 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이 성인 수준이라면 한국은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웨이모와 바이두의 로보택시는 이미 미국과 중국 주요 도시에서 상용화에 성공했지만 한국은 레벨3~4 자율주행이 여전히 실증 단계에 머물러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2~3년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정부는 지난해 상용화 지원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발표했고 올해부터 광주광역시 전체를 자율주행 실증 무대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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