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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변동성 증가… 외국인 5조 순매도, 개미 6.8조 폭풍매수

신용거래융자 잔액 30.9조 경신

서울 아파트값 양도세 중과로 상승률 소폭 둔화

KB·신한 합산 순익 10조 원 첫 돌파

수정 2026-02-06 09:18

입력 2026-02-06 08:26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코스피 변동성: 2월 들어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며 개인투자자 순매수 6조 7639억 원과 외국인 순매도 5조 217억 원이 각각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린지수와 버핏지수 등 과열 지표가 일제히 경고를 보내는 가운데 신용거래융자 잔액도 30조 9352억 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단기 조정 압력이 커지고 있다.

■ 부동산 시장: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2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세 번째로 긴 상승 기록을 세웠다.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가 연일 표명되면서 상승률은 전주 대비 0.27%로 직전 주보다 0.04%포인트 줄어들며 소폭 둔화 양상이다.

■ 금융권 실적: KB금융(105560)과 신한금융그룹이 비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합산 당기순이익 10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주식시장 거래 대금 증가와 방카슈랑스·펀드 판매 개선 등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4대 금융그룹의 순이익 규모는 17조 9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6.8조 폭풍매수 개미, 5조 던진 외국인…코스피 수급전쟁

- 핵심 요약: 트린지수와 버핏지수 등 주요 지표가 일제히 과열을 가리키는 가운데 2월 들어 코스피가 전일 대비 3.86~6.84% 오르내리는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5일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6조 7639억 원과 외국인의 순매도 5조 217억 원은 각각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제2의 동학개미운동을 방불케 했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0조 9352억 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버핏지수는 4일 193.26%로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가파르게 올라온 만큼 단기 조정 압력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경계감을 나타냈다.

2. 서울 집값 52주 연속 상승…오름폭은 소폭 둔화

- 핵심 요약: 서울 아파트값이 52주 연속 오르며 역대 세 번째로 긴 상승 기록을 세웠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7% 상승했다. 오름폭은 직전 주 0.31%보다 0.04%포인트 줄어들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을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연일 밝히면서 상승률은 소폭 둔화됐다.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은 2020년 6월부터 2022년 1월까지 85주 연속이며, 현재 기록은 2017~2018년 59주 연속에 이은 세 번째다.

3. 변동장 피난처 된 은행주…외국인, 3주 연속 쓸어담아

- 핵심 요약: 외국인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 전반에서 SK하이닉스(000660)삼성전자(005930) 등 대형주 중심의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도 은행주에 대해서는 3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2주 동안 약 6630억 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2124억 원을 추가로 사들였다. KB금융과 신한지주(055550)를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했다. KRX은행지수는 이번 주 7.65% 상승하며 증권지수 5.60%와 코스피지수 2.81% 상승률을 모두 웃돌았다. 지수 급등으로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남아 있는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KB·신한, 합산 순익 10조 첫 돌파

- 핵심 요약: KB금융과 신한금융그룹이 비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합산 당기순이익 10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KB금융의 순이익은 5조 84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고, 신한금융은 4조 9716억 원으로 11.7% 늘었다. 주식시장 거래 대금과 방카슈랑스·펀드 판매 개선 등으로 순수수료이익이 각각 6.5%, 14.4% 증가했다. 역대급 실적에 양 사의 주주환원율도 50%를 넘어섰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하나금융과 우리금융 전망치를 포함하면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은 17조 9000억 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5. 작년 시중화폐 증가율 9.1%…팬데믹 이후 최고

- 핵심 요약: 지난해 시중에 풀린 화폐 증가 속도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빠른 수준을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화폐 발행 잔액은 210조 69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이는 2021년 13.6%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금리 인하로 현금 보유의 기회비용이 줄었고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금 지급이 늘면서 화폐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5만 원권 잔액은 189조 5419억 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6. 금융위원장 “대출 갈아타기 등 가계금리 부담 완화 방안 강구”

- 핵심 요약: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일 가계대출 금리 부담과 관련해 “대출 금리 갈아타기나 금리 인하 요구권 등을 통해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은행채 5년물 금리가 3.809%까지 오르는 등 채권 금리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지난해 6월 말 5.03%에서 이달 3일 5.88%까지 뛰었다. 이 위원장은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은행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를 현재 20%에서 25%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 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낮은 1.8% 이하로 설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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