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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兆 몸값’ 노리는 구다이글로벌, IPO 주관사로 미래·NH證 선정

외국계 IB는 씨티·모건스탠리…총 4곳 구성

대형 IPO 수행 경험, 글로벌 네트워크 고려

수정 2026-02-06 17:26

입력 2026-02-06 17:14

‘몸값 10조 원’에 도전하는 글로벌 뷰티 기업 구다이글로벌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단 선정을 마무리했다.

구다이글로벌은 IPO 주관사단으로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모건스탠리 4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달 21일 적격 후보(숏리스트)를 꼽은 후 약 2주 만에 상장 주관사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서는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예상되는 공모 규모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유치 중요도를 고려해 선정된 해외 증권사 중 추가 대표 주관사 지위를 부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주관사단 선정은 대형 IPO 수행 경험과 트랙 레코드, 글로벌 기관 투자자 네트워크, 세일즈 역량, 리서치 경쟁력, K뷰티 산업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해 12월 국내외 증권사 15곳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한 이후 지난 달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하는 등 약 두 달간 평가 절차를 거쳐 주관사단을 선정했다.

구다이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주관사 선정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준비하기 위한 절차적 단계”라며 “선정된 주관사단과 함께 상장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구다이글로벌의 증시 입성 시기를 내년으로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구다이글로벌은 최근 북미 현지 전략 파트너사인 한성USA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글로벌 유통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유통망과 운영 인프라를 직접 확보함으로써 브랜드 중심 성장 전략을 넘어 브랜드와 유통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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