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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하게 열린 올림픽 개회식…美밴스 대통령 나오자 쏟아진 ‘야유’

선수단 입장 중 전광판에 나타난 밴스 부통령

모습 보이자 관중들 사이에서 일제히 야유 쏟아져

입력 2026-02-07 07:38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 AFP연합뉴스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 AFP연합뉴스

성대하게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장면이 연출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관중들로부터 야유받은 것.

밴스 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입장 차례가 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고, 이 장면이 경기장 전광판에 비치자 관중석에서는 일제히 야유가 쏟아졌다.

최근 미국과 유럽 간 긴장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단속 활동에 대한 논란이 야유를 불러일으킨 것을 보인다.

또한 미국 정부가 동계올림픽에 ICE 요원을 파견해 이탈리아의 안보 당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혀 현지에서 반대 시위가 잇따르기도 했다.

앞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ICE와 연방 요원들이 이민 단속을 벌이던 중 미국 시민이 연달아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미국 대표팀을 향해 야유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외신들은 밴스 부통령이 야유받은 장면을 일제히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밴스 부통령이 미국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나자 관중들은 야유를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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