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심리적 저항선 7만弗도 붕괴…올 25% 하락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 매도
경상수지 1230억 달러 사상 최대
노사정, 퇴직연금 기금형 도입 합의
입력 2026-02-07 09:1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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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외국인 매도: 외국인이 이달 들어 코스피에서만 11조 1191억 원을 순매도하며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반도체주 매도가 집중되면서 단기 차익 실현과 AI 투자 과열 우려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 경상수지 역설: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1230억 5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 규모도 1143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찍었다. 개인과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급증이 경상수지 흑자의 달러 공급 효과를 상쇄하면서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퇴직연금 혁신: 노사정이 21년 만에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에 합의하면서 연 2%대에 그쳤던 수익률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금융기관 개방형·공공기관 개방형·연합형 등 세 가지 형태의 수탁 법인을 제시하며 근로자 선택권을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차익실현 外人 이달만 11조 팔아치워…“코스피 추세 하락은 아냐”
- 핵심 요약: 외국인이 이달 들어 코스피에서 11조 1191억 원을 순매도하며 5일 5조 385억 원에 이어 6일에도 3조 3226억 원을 팔아치웠다. 삼성전자(5조 641억 원)와 SK하이닉스(4조 7269억 원)를 중심으로 반도체주 매도가 집중되면서 코스피는 6일 1.44% 하락한 5089.14에 마감했다. 증권가는 올해 코스피가 23% 상승한 만큼 외국인의 차익 실현 흐름과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 과열 우려가 맞물려 단기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국내 반도체 기업의 2027년까지 수요가 확정돼 있고 실적이 받쳐주는 만큼 설 연휴 전까지 5000선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다.
2. ‘1230억弗’ 최대 경상흑자에도…해외투자 늘어 달러공급 효과 상쇄
- 핵심 요약: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1230억 5000만 달러로 2015년(1051억 달러) 기록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품수지(1380억 7000만 달러)와 본원소득수지(279억 2000만 달러) 모두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그러나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 규모가 1143억 달러로 전년 대비 722억 달러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등 공적기관(407억 3000만 달러), 개인(313억 5000만 달러), 자산운용·보험·증권(420억 7000만 달러)의 해외 투자 급증이 경상수지 흑자의 달러 공급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하며 최근 원화 약세를 촉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3. 퇴직연금 운용주체·식이 관건…국민연금 참여 가능성은 열어둬
- 핵심 요약: 노사정이 6일 퇴직연금 제도에 기금형 운용 방식을 도입하는 데 합의하며 2005년 계약형 도입 후 21년 만의 변화를 예고했다. 최근 10년간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이 2.34%로 평균 임금 상승률(3.47%)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 전문 수탁 법인의 통합 운용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노사정은 금융기관 개방형·공공기관 개방형·연합형 등 세 가지 수탁 법인 형태를 제시하며 국민연금공단의 퇴직연금 시장 참여 가능성도 열어뒀다. 다만 운용 주체와 지배구조 등 구체적 설계는 향후 입법화 과정을 통해 최소 1년 이상 걸릴 전망이다.
4. 기관자금 이탈에 도미노 청산까지…비트코인 저항선 7만弗도 내줬다
- 핵심 요약: 비트코인이 6일 24시간 동안 8.91% 하락한 6만 4902.60달러를 기록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7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 2024년 미 대선 이후 상승분이 모두 지워지면서 올 들어 25% 하락했고 지난 24시간 동안 가상화폐 청산 규모는 25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 지명에 따른 긴축 우려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부양책 부재 발언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올해 들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1억 달러가 순유출되면서 ‘디지털 금’ 서사가 신뢰를 잃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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