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대응 1단계’

헬기 31대 투입해 총력 진화

월성원전 인근 산불은 진화율 94%

수정 2026-02-08 09:59

입력 2026-02-08 09:53

소방대원이 문무대왕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소방본부
소방대원이 문무대왕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소방본부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산불 2건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은 8일 오전 7시 16분 일출과 동시에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 일대에 헬기 31대를 투입했다.

문무대왕면 일대 산불 화선은 1.74㎞, 산불영향 구역은 10㏊다.

진화율은 60%이며 현장에는 4.3㎧의 강한 북서풍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이 일대에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대응 1단계는 피해 면적이 10∼100㏊ 미만일 때 발령한다.

산림당국은 경주 양남면 신대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양남면 산불은 발화지점과 경주 월성원전까지 직선거리가 약 7.6㎞에 불과하다.

화선은 0.92㎞, 산불영향구역은 4.27㏊, 진화율은 94%다.

산림당국은 산불의 진행 방향이 월성원전으로 향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