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삼성운용, ‘KODEX 주주환원고배당주’ 순자산 1000억 달성

14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

상장 이후 수익률 코스피 웃돌아

입력 2026-02-09 16:31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주주환원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3주 만에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주주환원고배당주는 상장 3일 만에 개인 순매수 약 288억 원이 몰리며, 상장 당시 설정했던 260억원이 빠르게 완판됐다. 상장 첫날부터 14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가 이어졌다.

KODEX 주주환원고배당주는 단순히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만을 담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세제 개편안과 상법 개정안 등 정부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수혜주에 선별 투자한다. 국내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인 고배당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 감액 배당 등을 반영한 고배당주 전략 상품이다.

구체적인 편입 기준은 전년 대비 현금 배당이 감소하지 않은 기업을 전제조건으로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이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을 10% 이상 늘린 기업만을 편입 대상으로 한다. 해당 기준을 통과한 기업 가운데 주주환원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위 30개 종목을 선정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상장 이후 성과도 우수하다. 실제 KODEX 주주환원고배당주는 상장 이후 현재까지 약 8.1% 상승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보다 4.3%포인트 더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해당 상품은 매월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월중배당’을 실시한다. 월말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일반적인 월배당 ETF 등과 함께 투자할 경우 한 달에 두 번 배당을 받는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문현욱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정부의 증시 활성화 기조에 맞춰 기업들이 연이어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의 저평가가 해소되고 구조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배당주에 대한 머니무브 효과로 고배당주에 선별 투자하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