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미투자특위 가동…野 박수영·박성훈 등 7명 확정
김상훈 전 정책위의장,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
재경·산자·정무위원회서 각각 2명씩 특위 포함
박수영·박성훈·강승규·박상웅·강민국·강명구
수정 2026-02-09 17:05
입력 2026-02-09 16:35
미국의 관세 재인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여야가 합의한 ‘대미투자특별법 특별위원회(특위)’의 국민의힘 위원 명단이 확정됐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정무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각각 2명씩 총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이날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상훈 의원까지 국민의힘에서 총 7명이 여야 위원들과 한 달간의 특위 활동에 돌입한다.
8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국민의힘 위원으로 국회 재경위 소속 박성훈·박수영 의원, 국회 정무위 소속 강민국·강명구 의원, 국회 산자위 소속 강승규·박상웅 의원이 위원 명단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특위 구성이 마무리됐다. 3개 상임위에서 각각 2명의 의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 양국은 전략적 산업 분야에서 2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정하고 조선 분야에 대한 1500억 달러의 투자 승인을 포함한 MOU를 체결했다. 이 같은 합의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여당이 제출한 대미투자특별법안 등 총 8건의 동명 법안이 발의됐다. 하지만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상임위 일정 등으로 법안 논의가 뒤로 밀려왔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입법부의 법안 통과 지연을 빌미로 관세 재인상 압박에 나서자 여야는 계류 중인 특별법안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지난 4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6명으로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위원이 맡기로 했다. 특위 활동 기한은 내달 9일까지로 여야는 내달 초까지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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