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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백텀블링 아틀라스에 주주도 기쁨의 ‘공중제비’…현대차 장초반 급등

아틀라스 새 영상 공개 후

현대차그룹주 동반 상승

수정 2026-02-10 10:20

입력 2026-02-10 09:39

현대차그룹이 9일 미국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현지 연구소에서 연속 공중제비와 백텀블링 등을 능숙하게 하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2028년부터 양산해 자동차 생산 현장에 투입하기로 하고 미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공정별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상=보스턴 다이내믹스 유튜브 채널 캡처

현대차그룹이 9일 미국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현지 연구소에서 연속 공중제비와 백텀블링 등을 능숙하게 하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2028년부터 양산해 자동차 생산 현장에 투입하기로 하고 미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공정별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상=보스턴 다이내믹스 유튜브 채널 캡처

현대차(005380)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백 텀블링 훈련 영상이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현대차는 전일 대비 4.39% 상승한 49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이달 7일 공개한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 훈련 영상이 지목된다. 1분 37초 분량으로 영상 속 아틀라스는 단순한 보행을 넘어 고난도 자세인 백 텀블링과 옆돌기 등에 이어 안정적인 착지에 성공했다. 아틀라스가 대중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것은 올해 초 CES 2026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아틀라스의 진일보한 기술에 실전 투입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는 관측이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의 생산 현장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년 뒤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 분류 작업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2030년에는 부품 조립까지 작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전통 완성차 제조업체를 넘어 하드웨어 제어 능력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가 아틀라스를 전면에 내세운 연초 이후 현대차는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틀라스발 호재는 현대차그룹주 전체로 퍼지는 중이다. 같은 날 현대오토에버(10.31%), 현대글로비스(3.09%), 현대모비스(1.27%) 등 계열사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줍줍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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