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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수익률 상위 1%, ‘조정’ 반도체주 가장 많이 샀다

9% 하락세 씨엠티엑스 순매수 1위

에이비엘바이오·네이버가 2·3위

수정 2026-02-10 15:11

입력 2026-02-10 11:46

수익률 상위 1%가 9% 급락한 종목을 산 이유?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씨엠티엑스(38821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네이버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씨엠티엑스다.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씨엠티엑스는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92% 떨어진 12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섹터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들어 상승세가 두드러진 종목 중 하나다. 다만 이날 들어 9%에 가까운 급락을 보이고 있는데 초고수들은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여기는 모습이다.

앞서 씨엠티엑스는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와의 특허무효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면서 추후 특허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허 소송에 따른 투자 리스크 역시 일정 부분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에 오른 에이비엘바이오는 오전 11시 기준 0.63% 떨어진 18만 8000원을 기록 중이다. 씨엠티엑스와 마찬가지로 에이비엘바이오도 주가가 주춤한 상황에서 초고수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전문기업으로 전날 뇌혈관장벽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에 활용되는 IGF1R 항체에 대한 콜롬비아 특허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허는 2020년 6월 국제 출원된 것으로 2040년까지 권리가 보장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B를 중심으로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등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초고수들의 순매수 3위는 네이버가 차지했다. 네이버는 2.80% 상승한 25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를 통해 전날 오후 11시부터 당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당일 자정 전에 받을 수 있는 ‘당일배송(자정 샛별배송)’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가 이커머스 사업을 강화하면서 시장에서는 네이버·컬리가 쿠팡의 대안으로 성장할지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네이버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9일 리포트를 통해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실적 개선세가 올해 이익 성장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 원은 유지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 주가 부진이 네이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AI 서비스 확대로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005930), 로보티즈(108490), SK하이닉스(000660), 효성중공업(29804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기준 순매수 상위 종목은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인터로조(119610) 순이었으며 전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한미반도체(042700), 하이브(352820), 삼성물산(028260)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익률 상위 1%가 9% 급락한 종목을 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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