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출범 첫해 순이익 205억원으로 흑자 전환
역대급 코스피 불장으로
거래대금 증가로 실적 개선
거래량 15% 제한은 부담
입력 2026-02-10 13:59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출범 첫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실적과 재무지표 모두 개선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2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적자에서 벗어난 것으로, 영업수익은 644억 원, 영업이익은 146억 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222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자산과 자본도 함께 불어났다. 자산총계는 2024년 1238억 원에서 2025년 1508억 원으로 늘었고, 자본총계는 같은 기간 1163억 원에서 1367억 원으로 증가했다. 부채는 76억 원에서 141억 원으로 확대됐다.
넥스트레이드는 2022년 11월 설립 이후 거래제도와 시스템 구축, 인가 절차를 거쳐 지난해 3월 국내 첫 대체거래소로 공식 출범했다. 이후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계속해서 경신하면서 거래대금이 빠르게 늘었고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제도적 한계는 여전하다. 대체거래소에 적용되는 거래량 제한 규제로 매매 가능 종목이 반복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전날 거래량 급증을 이유로 50개 종목을 매매체결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거래 가능 종목 수는 700개에서 650개로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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