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부진 벗어나나…한온시스템, 주가 17% 급등
실적 발표 후 상승세 이어가
이틀 연속 상승세 이어갈 듯
수정 2026-02-10 15:26
입력 2026-02-10 15:23
한온시스템(018880)이 장중 17% 넘게 급등했다. 지난해 실적 개선세가 확인된 이후 투자자들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오후 2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86% 상승한 4567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전 거래일에도 3% 상승마감했다. 한온시스템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한 이달 3일 이후 이날까지 하루(6일)를 제외하면 연일 주가가 상승하는 상황이다.
한온시스템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은 실적 개선이 지목된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4.6% 증가한 27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0조 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에도 성공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로부터 한온시스템을 인수한 후 추진해왔던 전사적인 체질 개선과 운영 효율화 작업이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매출 11조 원, 영업이익 4500억 원 이상으로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또 열 관리 기술력을 확대 적용해 기존 자동차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데이터센터 열관리, 에너지저장장치 분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주가 상승세는 한온시스템의 2대주주로 남아있는 한앤컴퍼니에게도 중요하다. 추후 잔여 지분 매각을 통해 수익률을 확정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한앤컴퍼니는 올해 3월 만기인 약 8100억 원 규모 인수금융 만기 연장을 추진 중인데 연장 후 주가 향방이 인수금융 상환과도 맞물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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