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대사관” 美워싱턴DC 건물에 기념동판
1949년 주미대사관 설치 장소
강경화 대사·허민 유산청장 참석
“건물 역사성 각인 계기 될 것”
입력 2026-02-10 18:14
미국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 영사부 청사에 ‘대한민국 최초 대사관 건물’을 아리는 기념 동판이 설치됐다.
국가유산청은 허민 청장이 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강경화 주미 대사와 함께 주미대사관 건물에 ‘대한민국 첫 번째 대사관’ 기념동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대한민국 정부가 1949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대사관’을 설치한 역사적인 장소로, 정부수립 이후 미국 현지에서 대한민국 정부 승인, 각종 국제기구 가입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외교적 기틀을 마련한 장소이다. 또 1950년 한국전쟁을 맞아 유엔군 참전을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한 구국외교의 현장기도 하다.
장면 초대 대사(1949∼1951년 재임)부터 제8대 김동조 대사(1967∼1973년 재임)에 이르기까지 역대 주미 대사들의 집무공간이자, 현재 대한민국 외교공관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사용되고 있는 곳이다. 국외 문화유산에 대한 국가유산청의 기념 동판 부착은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2021년), 주영 대한제국 공사관(2023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기념동판 제막을 통해 주미대사관 영사부 건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전 세계 방문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102개
-
534개
-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