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
삼성에피스홀딩스 전경. 삼성에피스홀딩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현대건설(000720),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가 새로 편입되고 코웨이, 두산밥캣(241560), LG생활건강(051900)이 제외됐다.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10일(현지 시간) 2월 정기 리뷰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 지수 구성 종목을 이같이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수 리밸런싱(재조정)은 27일 장 마감 후 이뤄진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주가지수 중 하나다. 글로벌 투자자의 벤치마크 지수 역할을 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유입이 이뤄진다. 반대로 편출되면 자금의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
MSCI는 매년 2월과 5월, 8월, 11월 정기 리뷰를 통해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조정한다. 지난해 11월에는 HD현대마린솔루션과 에이피알이 편입되고 오리온이 편출됐다.
증권가에서는 2∼3개가 편입될 것으로 거론돼 왔다. 편출 종목은 2∼4개로 점쳐졌다. 이번 조정으로 MSCI 한국 지수 편입 종목은 기존 82개에서 81개로 한 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