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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국가보훈부, 국가유공자 지원 손잡아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기 지원 MOU 체결

로봇 의수족·웨어러블 보행재활 로봇 등 지원

입력 2026-02-11 14:05

국가보훈부와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들이 11일 포스코센터에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1%나눔재단
국가보훈부와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들이 11일 포스코센터에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1%나눔재단

포스코1%나눔재단이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국가보훈부와 상이 국가유공자의 신체 재활과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임직원들의 매월 급여의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2020년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희망날개’라는 이름으로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 측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잊지 않겠다는 임직원들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의 희망날개 사업은 전상(戰傷)·공상(公傷) 국가유공자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독립적인 생활을 돕고 있다. 단순히 첨단보조기구를 보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혜자 개개인의 생활 패턴과 신체 상태를 정밀 분석한 뒤 신체에 맞는 보조기구를 맞춤형으로 지급한다. 또 전문 재활 치료사와의 매칭, 기기 적응을 위한 재활 관리 등을 통해 수혜자가 보조기구와 완전히 하나가 될 때까지 밀착 지원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젊은 국가유공자를 중심으로 재활과 생활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상이를 입은 현직 소방관과 군인은 물론 장년층까지 대상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24년부터는 다수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국산 웨어러블 재활치료 로봇을 새롭게 지원하며 서울·인천·부산·대구·대전 등 5개 보훈병원에 보급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의 첨단보조기구를 지원받은 일부 국가유공자들이 국내 장애인체육대회와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에서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국위선양에도 기여하는 등 재활의지는 스포츠 성과로도 드러나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날 “나라를 위해 희생을 감수한 영웅들의 일상에 제약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국가유공자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다시 당당히 걸어 나갈 수 있게 하는 든든한 지지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민간 기업의 임직원이 앞장서 영웅들을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일상 속 보훈’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라고 평가했다. 국가보훈부는 2024년에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사회공헌 성과를 높이 평가해 보훈문화상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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