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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中 노선 20% 확대

수정 2026-02-11 14:58

입력 2026-02-11 14:44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사진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사진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한국인 대상 비자 면제가 연장된 중국 노선을 20% 확대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9일부터 중국 노선을 동계 기간 대비 주 28회 확대해 총 18개 노선에서 주 161회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동계 기간 운항하지 않던 인천~청두와 인천~충칭 노선을 다음 달 29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청두와 충칭은 푸바오를 만날 수 있는 판다기지와 마라의 본고장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아울러 인천~베이징 노선을 주 17회에서 20회로 증편한다. 인천~다롄 노선은 오전편 매일 운항에 오후편을 3편 늘려 주 10회 운항한다.

기존 주 3회만 운항하던 인천~톈진과 6회 운항하던 인천~난징 노선은 모두 주 7회로 증편한다. 5월 6일부터는 인천~창춘을 주 7회에서 9회로, 인천~옌지 노선은 5월 8일부터 주 7회에서 8회로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인 대상 중국 비자 면제가 연말까지 연장되면서 한국인의 중국 방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증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국 비자 면제 시행 이후 문화 체험과 쇼핑 등 중국인 방한 수요도 늘어 현지 영업활동도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 공식 홈페이지 내 전용 채널 운영을 개시했다.

한국과 중국 정부의 비자 면제 정책 시행 이후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316만 명으로 2024년보다 37% 증가했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여행객도 2024년보다 18.5% 증가한 579만 명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중 양국의 비자면제 정책 시행 이후 관광과 함께 경제 문화 협력 확대 등으로 다양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노선 공급 증대를 통해 양국간 우호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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