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케데헌’ 이재와 협업 신곡 ‘타임 애프터 타임’ 공개
이재 데뷔 후 첫 단독 작사·작곡
입력 2026-02-11 14:58
볼보자동차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골든’을 부른 가수 겸 작곡가 이재와 함께 신곡 ‘타임 애프터 타임’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곡은 이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작사와 작곡을 맡아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장을 여는 작업이라고 볼보자동차는 설명했다. 이 곡은 차 안에서 음악을 최종 점검하는 이재만의 독특한 작업 방식인 ‘카 테스트’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됐다.
이번 협업은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창의적인 영감이 샘솟고 완전한 몰입이 이뤄지는 ‘개인적인 공간’으로 재정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재는 자동차를 음악을 가장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정직한 청취 환경이라고 정의했다. 실제 이재는 과거 자신의 대표곡 멜로디를 차 안에서 음성 메모로 기록한 경험을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모티프로 꼽았다.
볼보자동차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에 활용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60가 15개의 고성능 스피커를 갖춘 바워스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정숙·안락한 실내 구조로 아티스트에게 최상의 몰입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곡 타임 애프터 타임에는 XC60의 상징적인 방향 지시등 소리가 삽입되기도 했다. 일상의 모든 순간은 영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낸 것이다.
자니크 헬슨 볼보자동차 미국 브랜드 마케팅 총괄은 “이재는 음악의 완성도가 비단 스튜디오 안에서만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아티스트”라며 “자동차라는 공간에서 집요하게 디테일을 다듬는 그의 작업 방식은 볼보가 추구하는 철학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재는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부른 가수로, 1일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를 수상하며 K팝 장르 최초의 그래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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