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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증기발생기 검사기술로 美 EPRI TTA 수상

입력 2026-02-11 18:07

지면 29면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등이 10일(현지시간)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2025년 테크놀로지 트랜스퍼 어워드(TTA)’에서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등이 10일(현지시간)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2025년 테크놀로지 트랜스퍼 어워드(TTA)’에서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미국 전력연구원(EPRI)이 주관하는 ‘2025년 테크놀로지 트랜스퍼 어워드(Technology Transfer Award)’에서 증기발생기 검사기술 혁신 성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EPRI는 세계 40여 개국이 참여하는 전력산업 기술개발 비영리 국제 연구기관으로, TTA는 EPRI 기술을 산업 현장에 가장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기관을 찾아 상을 준다. 한수원은 기존에 검사 기술의 적합성 확인을 위해 여러 항목을 개별적으로 검증하던 증기 발생기 전열관 검사를 EPRI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 단위 검증 방식으로 전환했다. 또 EPRI 검사 기술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서 국내 발전소 환경에 맞춰 지침을 제도화하는 등 전열관 검사 시간을 단축해 약 22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한수원과 EPRI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획기적인 기술들을 적극 연구하고 도입해 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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