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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틱톡 모회사, 자체 AI칩 개발중…삼성과 위탁생산 협상”

입력 2026-02-11 21:30

틱톡 로고.  뉴스1
틱톡 로고. 뉴스1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자체 인공지능(AI) 칩의 위탁생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상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바이트댄스는 3월 말까지 시제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의 논의에는 AI 반도체 위탁생산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나타난 메모리반도체 공급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트댄스는 AI 추론 연산에 특화된 칩을 올해 최소 10만 개 생산하고, 향후 연간 생산량을 35만 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로이터는 “바이트댄스가 AI 연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2022년부터 관련 인력을 채용하는 등 자체 칩 개발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트댄스 대변인은 “자체 칩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는 부정확하다”는 입장을 냈다. 또 삼성전자는 논평을 거절했다.

미국의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기술업체들은 자체 칩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달 대규모 AI 연산용 칩 ‘전우’를 공개했고 바이두는 ‘쿤룬신’을 외부 고객에게 판매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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