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앞두고 서울 전역 매물 급증…거래는 관망세
■AI프리즘 [부동산 뉴스]
종로구 매물 증가율 4.2%로 최고
압구정·성수 재건축 글로벌 건축사 총출동
KRX 건설 지수 이달 11.98%↑
수정 2026-02-12 06:54
입력 2026-02-12 06:5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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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매물 폭탄과 관망 심리: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혜택이 열리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하루 만에 1338건 급증해 총 6만 1755건을 기록했다. 은마아파트에서 시세 대비 3억 5000만 원 낮은 급매가 등장했으나 매수자들은 5월 9일 전까지 추가 하락을 기대하며 관망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 한강변 하이엔드 경쟁: 압구정·성수 일대 재건축 수주전에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를 포함한 글로벌 유명 건축사무소들이 총출동했다. DL이앤씨(375500)는 아르카디스·에이럽과 ‘글로벌 톱티어 군단’을 구성하고, 현대건설(000720)은 RSHP·RAMSA·모포시스와 손잡으며 한강변을 세계적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 건설주 재평가 본격화: KRX 건설 지수가 이달 11.98% 치솟으며 코스피 상승률(2.49%)을 크게 상회했다. 대우건설이 50.50% 폭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원전 사업 확대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현대건설(11.70%), GS건설(006360)(16.94%) 등 대형 건설사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은평·성북도 매물 쌓여…은마선 3억 낮춘 급매 나와
- 핵심 요약: 양도세 중과 유예와 실거주 의무 해소로 다주택자 매도세가 강남 3구에서 은평구·영등포구 등 중저가 지역까지 확산됐다. 은마아파트 전용 76㎡가 최근 실거래가 대비 3억 5000만 원 낮은 34억 원에 매물로 나왔으나 거래는 성사되지 않는 분위기다. 동 단위 매물 증가 상위 5곳이 모두 중저가 지역으로 은평구 녹번동이 9.9%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호가가 추가로 내려갈 경우 갭투자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중저가 아파트부터 매수세가 붙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핵심 요약: 현대건설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대형원전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100여 개 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에 나섰다. 페르미 아메리카의 11GW 규모 ‘프로젝트 마타도르’ 내 대형원전 4기 건설이 핵심 목표로, 올 상반기 EPC 계약 체결을 목표로 부지 배치 계획과 예산 산출 업무에 매진 중이다. 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미국 정부가 원전 건설에 속도를 내면서 한미 원전 협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수주 진행 상황과 EPC 계약 성사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3. 한강변이 파리·런던처럼…압구정·성수 재건축, 유명 건축사무소 총출동
- 핵심 요약: 압구정·성수 재건축 수주전에 프리츠커상 수상자를 포함한 세계적 건축사무소들이 대거 참여하며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DL이앤씨는 압구정 5구역에 아르카디스·에이럽과 손잡았고, 현대건설은 구역별로 RSHP·RAMSA·모포시스·헤더윅 스튜디오 등과 차별화된 설계를 추진 중이다. 성수 4지구에서도 롯데건설이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대우건설이 마이어아키텍츠와 협업하며 초고층 하이엔드 설계 경쟁에 돌입했다. 대형 재건축 단지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설계 차별화가 향후 분양가와 자산 가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투자자들의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5월 9일 이전 계약분에 한해 양도세 중과를 46개월 유예하고 실거주 의무도 최대 2년까지 늦춰주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하루 만에 1338건 폭증했다. 이날 서울 전역 매매 매물은 6만 1755건으로, 이달 110일 일평균 증가 건수(490건)의 세 배에 달하는 규모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다주택자들에게 매도 퇴로가 열린 셈이어서 단기적으로 매물 증가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급매물 출현 시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선별적 매수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KRX 건설 지수가 이달 11.98% 상승하며 코스피(2.49%)를 크게 상회하고, 두 달 연속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다. 대우건설이 50.50% 폭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17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GS건설(16.94%), DL이앤씨(14.41%), 현대건설(11.70%), 한전기술(052690)(10.35%) 등도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건설 업종 전반의 재평가가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증권업계에서는 AI 혁명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서 건설 업종을 재평가해야 한다며 매수를 권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 GS건설, 파노라마 조망 설계 특허 출원…성수1지구에 첫 적용
- 핵심 요약: GS건설이 코너부 기둥을 없애 기존 대비 20~25% 조망 확장 효과를 구현하는 ‘공동주택 코너부 조망 확보 구조’ 설계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첫 적용 대상지인 성수1지구는 최고 69층, 3014가구 규모로 총공사비 2조 1540억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협업한 설계에 5성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와 AI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하는 독자 기술이 성수 재개발 단지의 프리미엄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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