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이장우 대전시장 “지역 국회의원 그림자도 안 보여”

“시장 출마 선언이나 하고 대전 정치 현실 개탄”

“엉터리 법안 할 바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하는게 맞다”

입력 2026-02-12 13:04

이장우 대전시장이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행안위 심사중인 대전충남통합법의 졸속 심사를 비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행안위 심사중인 대전충남통합법의 졸속 심사를 비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충남의 미래가 달린 충남·대전 통합 법안 심사가 국회서 진행중인데 지역 국회의원들은 그림자도 안보인다”며 “국회 가서 충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뛰어도 시원찮은데 시장 출마 선언이나 하고 대전의 정치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행정위원회 소위의 충남·대전 통합 법안 심사와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들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국민의힘은 강승규 의원을 긴급 사보임해 투입했지만 민주당에서는 충청·대전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다”며 “이 문제는 대전시민들이 명확히 기억할 것이고 반드시 그에 대해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통합과 관련해 대전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항과 대전의 미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지방분권에 대한 철학이 있으면 명확히 그 철학을 분명히 전하고 일부 특례 조항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데 그림자도 안 보이는 것 같다”고 지역 국회의원들을 저격했다. 특

이 시장은 12일 행안위 전체회의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에 대해 “법안을 통과시켜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어떻게 하려느냐”며 “이후에 벌어질 후유증과 갈등은 어떻게 수습하고 누가 책임질 것이냐, 왜 법안을 2월말까지 통과시켜야 하느냐. 지방선거에 통합시장을 뽑지 않으면 어디가 쇠락하느냐”고 충분한 논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성일종 의원의 법안과 전남·광주 법안이 거꾸로 맞춰 올라가야 하는데 최악의 법안으로 후퇴하고 있다”며 “엉터리 법안을 할 바에는 차라리 논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하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