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첫 공공재개발, 1678가구 ‘래미안·자이 더 아르케’ 건설 가속도
[거여새마을 정비사업 인가]
지하철 5호선 거여·마천역 ‘더블 역세권’
7만여㎡ 면적에 최고층수 35층·12개 동
2027년 이주·철거…2028년 착공 목표
입력 2026-02-12 18:14
서울 강남권 최초 공공재개발 사업인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남권 최초 공공재개발 사업인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은 7만 1922.4㎡ 면적에 최고 층수 35층, 12개동, 총 1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거여·마천역 더블 역세권으로, 송파구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서남측 개발계획의 마지막 사업지다. 단지명은 주민 제안에 따라 ‘래미안·자이 더 아르케’로 정해졌다.
펜트하우스 등 대형 주택형도 포함돼 수요자 선택 폭이 넓어지고 스카이라운지와 다목적 체육관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주거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태양광과 지열을 적극 활용한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그린1), 지열히트펌프를 비롯한 패시브·액티브 에너지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미래형 주거단지로 완성된다.
주민의 보행 편의를 위해 구역 전체에 남북·동서 방향의 십자형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고, 보행통로 교차점에는 공공조경 구간과 대규모 열린공간을 마련해 쉼터로 활용한다. 위례공원과 연계한 소공원을 조성해 단지 내 녹지공간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다.
LH는 올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위한 토지 등 소유자 분양신청 절차에 즉시 착수하고, 내년 이주·철거를 거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해 사업 속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거여새마을 정비사업을 공공재개발의 속도와 신뢰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LH의 사업시행 전문성과 민간 시공자의 시공능력을 결합해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과 주거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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