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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조단위로 껑충 IEN한창…변압기 호황 소수지분 매각 추진

■AI 프리즘 [스타트업 뉴스]

AI 수요 IEN한창 이익률 68% 기록

국가대표 AI 선발 독파모 추가 공모

삼성에피스, 美 1위 PBM 선호약품 등재

입력 2026-02-13 08:01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변압기 호황: 국내 변압기 기업 IEN한창이 영업이익률 67.9%를 기록하며 소수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미국 전력망 교체 수요로 변압기 산업이 전례없는 호황기를 맞으며, 매출 99%가 미국에서 발생하는 IEN한창의 성장 잠재력이 주목받는 상황이다.

■ AI 경쟁 심화: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가 공모에 트릴리온랩스와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 중 1개 정예팀을 추가 선발해 엔비디아 최신 GPU B200 768장과 학습 인프라를 지원하며, 기존 3개 팀과 유의미한 경쟁이 가능한지 면밀히 평가할 계획이다.

■ 바이오 약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1위 PBM의 처방집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까지 제외하고 선호약품으로 단독 등재되며 미국 시장 독점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SK(034730)온은 국산 소재 사용 약속으로 산업 기여도를 높여 2차 ESS 정부 입찰에서 50% 이상을 수주하며 1차 입찰 실패를 완전히 만회하는 대반전을 이뤄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변압기 호황에…IEN한창 소수지분 매각 타진

- 핵심 요약: 영업이익률 68%에 달하는 국내 변압기 기업 IEN한창이 수조 원대 기업가치로 소수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1975년 설립 이후 1998년부터 미국 시장을 개척해온 IEN한창은 2024년 기준 매출 2252억 원, 영업이익 1530억 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의 99%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한다.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미국 내 전력망 교체 수요 증가로 변압기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글로벌 IB나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한 뒤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최근 호황에 따라 기업가치가 크게 높아진 점이 잠재 인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2. ‘독파모’ 추가 공모에 트릴리온랩스·모티프 도전장

- 핵심 요약: 국가대표 인공지능을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가 공모에 트릴리온랩스와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지원했다. 1차 공모에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이번 추가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출 서류 검토와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이달 중 1개 정예팀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설립 1년 만에 70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LLM을 자체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한 트릴리온랩스와, 고성능 LLM과 LMM을 모두 개발한 경험을 보유한 모티프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추가 선발된 기업에 엔비디아 최신 GPU B200 768장과 데이터 공동 구매, 학습 인프라를 지원한다. 8월 초 중간 점검과 12월 최종 평가를 통해 최종 2곳을 선발할 계획이다.

3. 1위 PBM 선호의약품 됐다…美서 날개 단 삼성에피스

- 핵심 요약: 미국 1위 처방약급여관리업체 익스프레스스크립츠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2종을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하며 오리지널 의약품과 경쟁 제품을 모두 처방집에서 제외했다. ESI는 미국 PBM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국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에피스클리’는 오리지널 의약품 ‘솔리리스’와 후속 신약 ‘울토미리스’, 경쟁 바이오시밀러 ‘비켐브’가 모두 빠지면서 사실상 처방을 독점하게 됐다. 판상 건선 치료제 ‘피즈치바 프라이빗라벨’도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와 다수 경쟁 제품이 제외되며 주력 처방 제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년 대비 80.1% 증가한 매출 4517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SK, 신재생서 연료전지·ESS까지 ‘풀 밸류체인’…AI 전력시장 주도권 쥔다

- 핵심 요약: SK그룹과 글로벌 사모펀드 KKR이 신재생에너지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SK에코플랜트·SK디스커버리(006120) 등이 보유한 태양광·해상풍력·연료전지·ESS 등 청정에너지 자산을 통합한다. KKR은 200억 달러 규모 글로벌 인프라 펀드와 90억 달러 규모 아시아 인프라 펀드를 활용해 대규모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투자은행 업계는 SK그룹이 출자하는 신재생에너지 자산 가치를 최소 2조 5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KKR의 초반 출자금까지 합치면 신설 법인의 기업가치는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SK텔레콤(017670) 등이 추진 중인 반도체·AI 인프라 시설에 대규모 전력 공급이 가능해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5. “美진출 잠재력 주목” 뷰노(338220), 100억 원 전략적 투자 유치

- 핵심 요약: 의료 AI 기업 뷰노가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뷰노는 전환가액 2만 95원의 영구 전환사채를 발행하며, 투자금은 글로벌 사업 확장 등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뷰노의 전임 최고재무책임자로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상진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미국 진출 가시화와 ‘하티브’의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기관 출신으로 뷰노 상장 과정을 주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패스웨이 설립 이후 프로티나, 리브스메드, 갤럭스, 진에딧 등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6. 국내 산업 기여도 업은 SK온…2차 ESS 정부 입찰 50% 수주 대반전

- 핵심 요약: SK온이 1조 원대 규모의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에서 50% 이상인 284MW를 수주하며 대반전을 이뤘다. 지난해 1차 입찰에서 한 곳도 사업을 따내지 못했던 SK온은 국산 소재 사용 약속과 LFP 배터리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산업·경제 기여도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정부가 이번 심사에서 국산 기자재 사용 여부 등 비가격 지표 평가 비중을 40%에서 50%로 강화한 가운데, SK온은 ESS용 LFP 배터리의 양극재·전해액·분리막을 모두 국내 업체로부터 조달하고 서산 공장 생산능력을 6GWh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I(006400)는 35.7%(202MW)를 수주하며 선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0%(79MW)에 그치며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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