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K팝 ‘왕의 귀환’…BTS 복귀에 하이브 목표가 상향
목표 주가로 45만 원 제시
수정 2026-02-13 10:33
입력 2026-02-13 09:20
K팝 산업을 이끄는 BTS의 복귀에 소속사 하이브의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증권가에서도 목표 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흥국증권은 하이브 목표 주가로 45만 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현재 주가인 약 40만 원보다 12.5% 높은 수준이다. 목표 주가를 높인 보고서가 연이어 나오자 하이브 주가는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4.60% 오른 39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소프트웨어(SW) 기업을 중심으로 약세 마감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지만 하이브 주가는 장 개장 직후 크게 뛰었다. 장 초반에는 40만 5500원에 거래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흥국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발간하고 하이브 목표 주가를 기존 43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목표 주가로 45만 원을 제시했다. 두 증권사 모두 전날 종가인 38만 500원보다 18% 가량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목표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BTS 복귀가 있다. 하이브는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매출은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1.2% 감소한 7164억 원, 영업이익은 93% 줄어든 46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BTS가 곧 복귀해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흥국증권 보고서는 “BTS의 월드투어는 최근 추가된 3회차를 포함해 최소 88회, 약 512만 명 이상의 모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7년 상반기까지는 BTS, 이후로는 르세라핌, 보넥도, 캣츠아이, 코르티스와 같은 저연차 지적재산권(IP)의 성장이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6년은 신인 데뷔가 두 팀으로 제한돼 비용 부담은 줄어드는 반면 BTS 완전체 활동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가 극대화되는 구간”이라며 “82회 규모의 월드투어에 대비해 작년 10월부터 생산한 응원봉 등 MD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라이선싱 및 간접 매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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