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양천 모아타운 2곳 추진 총 2606가구 공급 속도
강서구 화곡1동·양천구 목3동 일대
입력 2026-02-13 11:15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 사업 2개 지역을 확정해 총 2606가구 규모 주택공급에 나선다. 두 지역 모두 노후건축물 비율이 70%가 넘는 곳으로 이번 사업으로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2일 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1동 354번지 일대 모아타운’과 ‘양천구 목3동 655-1번지 일대 모아타운’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강서구 화곡1동 일대(면적 8만 5462.6㎡)에는 모아타운 3개소 추진으로 기존 1654가구에서 275가구가 늘어난 총 1929가구(임대 47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모아타운의 장점인 사업구역 면적 확대를 적용해 통합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사업시행구역을 5개에서 3개로 통합해 사업 실현성과 추진 속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도로와 보행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모아타운 중앙 도로인 가로공원로76가길은 기존 8m에서 12m로 확폭해 보차분리하고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아타운을 남북으로 잇는 보행자전용도로는 입체적 결정으로 계획해 시장 진입 동선 등 공공 보행 기능을 유지하면서, 구역 간 지하 통합을 추진해 공간 활용 효율성을 높였다.
양천구 목동 일대(면적 2만 3485.6㎡)에는 기존 270가구에서 407가구가 늘어난 총 677가구(임대 124가구)를 공급한다.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인접 개발계획과의 연계를 위해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교통량 증가를 고려해 4개 도로를 확보했고 건축한계선 3m를 지정해 보행 공간도 조성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개발이 어려웠던 노후지역이 모아타운 사업으로 신속한 주택 공급과 체계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주변 지역개발 계획과도 연계될 수 있는 효율적인 계획으로 질 높은 주거환경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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