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최가온, 스노보드 최연소 金 쾌거…“CJ 이재현 ‘꿈지기 철학’ 통했다”
최 선수 중학생 시절부터 개인 후원
해외원정 훈련·대회 비용 전폭 지원
수정 2026-02-14 17:52
입력 2026-02-13 14:51
CJ그룹이 후원하는 팀(TEAM) CJ 소속 최가온 선수가 12일(현지시각)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따낸 첫 금메달이자,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3개월)이다.
최 선수의 정상 등극 뒤에는 2023년부터 이어진 CJ의 꾸준한 지원이 있었다. CJ는 2022년 국제스키연맹(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계기로 최 선수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고, 중학생 시절부터 개인 후원을 시작했다. 특히 2024년 스위스 전지훈련 도중 허리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동계유스올림픽 출전이 무산됐을 때도 후원을 중단하지 않았다.
CJ는 소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특성상 잦은 해외 원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고려해, 최 선수가 훈련과 대회를 연중 이어갈 수 있도록 원정 비용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장기간 해외 체류 중 컨디션 관리를 위해 갈비탕·육개장 등 비비고 한식 제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최 선수는 “종목 특성 상 원정 훈련이 많은데, CJ의 지원 덕분에 세계 각국을 돌면서 외국 선수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상 복귀 이후 최 선수는 2025~2026 시즌 월드컵 3연속 우승으로 기량을 끌어올렸고,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회사 측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에 나선 그의 행보는 CJ가 강조해온 ‘꿈지기 철학’과 ‘OnlyOne(최초·최고·차별화)’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CJ는 종목을 가리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선수들에 대해 장기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스노보드 알파인 이상호 선수를 후원해 은메달 성과를 냈고,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도 TEAM CJ 김민선 선수를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전체를 후원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최가온 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이뤄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망 선수들이 글로벌 최고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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