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사건 이후 ‘해외안전여행’ 앱 다운로드 3배 ‘껑충’
작년 15만 건 다운로드...전년 대비 3배
10월 한 달 6만건 넘게 다운로드 폭증
실시간 안전정보·위치공유 기능 주목
입력 2026-02-15 11:26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 이후 외교부가 운영하는 ‘해외안전여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안전여행 앱의 연간 다운로드 수는 △2020년 5만 4729건 △2021년 2만 8285건 △2022년 4만 3230건 △2023년 5만 430건 △2024년 5만 9433건 △2025년 15만 268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다운로드 수가 전년 대비 3배 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캄보디아 납치·감금 사건을 계기로 해외여행 중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실시간 안전 정보 제공과 위치 공유 기능을 갖춘 해외안전여행 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1~9월까지는 월평균 다운로드 수가 4200건 수준이었지만 사건이 집중적으로 보도된 10월에는 다운로드 수가 6만 4225건으로 폭증했다. 같은 해 11월과 12월에도 각각 2만 2443건, 2만 8173건으로 높은 증가세가 이어졌다.
올해 들어서도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올해 2월 초까지 해외안전여행 앱 다운로드 수는 1만 4268건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여행객들의 앱 다운로드가 늘어난 만큼, 실제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영사 조력이 작동할 수 있도록 오류 개선과 여행경보 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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