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협정 탈퇴 압박에...멕시코-캐나다, 광물·인프라 협력 추진
멕시코 경제부 장관-캐나다 무역부 장관 회동
입력 2026-02-17 07:44
멕시코와 캐나다가 광물 등 주요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중미 거대 무역 공동체에서 탈퇴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무역부 장관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회동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우리는 투자와 상업 교류를 늘리고 규제상의 어려움과 장벽은 줄이는 한편 투자는 촉진하는 방향으로 다음 한 달간 멕시코와 캐나다 간의 행동 계획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인 관세 도입으로 인해 유명무실해질 위기에 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때 설계한 USMCA에서 탈퇴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USMCA는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해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2018년 미국·멕시코·캐나다 간에 타결된 협정으로, 일부 수정을 거쳐 2020년 발효됐다. 상품과 서비스 교역 규모가 2조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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