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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NH투자證 대표에 배경주 급부상

전략·인사·홍보 등 거쳐

강호동 회장과 친분도

금융 계열사 인사 속도

수정 2026-02-19 04:49

입력 2026-02-18 17:28

지면 9면

NH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NH투자증권(005940) 신임 대표에 배경주(사진) 전 자산관리전략총괄 전무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배 전 전무가 농협중앙회와 NH금융지주 안팎에서 차기 NH투자증권 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금융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배 전 전무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유력 후보 가운데 한 명”이라고 전했다.

1964년생인 배 전 전무는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거쳐 NH에서 인사홍보본부장과 강남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전략과 인사·홍보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NH에서는 2019년까지 근무했다.

일부에선 배 전 전무가 과거 옵티머스 펀드 건으로 금융 당국의 징계 대상이었다는 것을 변수로 꼽기도 하지만 행정 소송에서 2심까지 NH투자증권에 법 위반 행위가 없었다고 판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배 전 전무가 급부상하면서 NH투자증권 차기 인사 구도 역시 복잡해지게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둔 윤병운 대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 1250억 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NH금융 계열사의 인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면서 “인사는 끝까지 가봐야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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