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패럴림픽 공식 행사 보이콧
러시아·벨라루스 정상 참가에 반발
“모든 행사 불참, 경기엔 정상 출전”
입력 2026-02-19 00:01
우크라이나가 다음 달 7일(한국 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개막식 등 공식 행사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단의 정상 참가 결정에 따른 반발 조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트비이 비드니이 우크라이나 체육부 장관은 18일 이 같은 입장을 발표한 뒤 “우리 선수단은 대회 기간 어떤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대회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이날 러시아 선수 6명, 벨라루스 선수 4명의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출전을 허용하고 자국 국기 사용과 국가 연주 등을 승인했다.
IPC는 2022년 3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국제 대회 개최 불허 및 출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고 지난해 8월 서울 총회에서 두 국가의 회원 자격을 복권했다.
러시아가 패럴림픽에 국가 자격으로 선수단을 파견하는 것은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 이래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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