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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장기업 시총 91조 원 돌파… 역대 최고치 경신

전월 대비 10조 6000억 원 증가… 주요 기술주 상승 견인

대전상장기업지수 공식 발표… 지역 기업 성장지표 마련

입력 2026-02-19 09:09

2026년 1월 대전 상장기업 현황. 사진제공=대전테크노파크
2026년 1월 대전 상장기업 현황. 사진제공=대전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지난 1월말 기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91조 8529억 원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81조 2282억 원보다 약 10조 6247억 원(약 13%) 증가한 수치이며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번 시가총액 증가분 10조 6247억 원 가운데 약 8조원 이상이 주요 기술주에서 발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월 대비 약 5조 원 증가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4위(14조 1230억 원)에 올랐다.

바이오 분야에서도 리가켐바이오(9위, 7조 4318억 원)와 펩트론의 시가총액이 각각 1조 원 이상 늘어났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쎄트렉아이가 약 1조 4007억 원 증가하며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탰다. 이는 대전 전략산업 핵심 기업들의 상승이 전체 시가총액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지역 상장기업의 성장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TP는 지난 6일 ‘대전상장기업지수’를 공식 발표했다.

대전상장기업지수는 대전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적용해 산출된다. 지난 5일 종가 기준 1,000포인트로 설정했고 대전TP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지수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한 지수 추이와 함께 개별 기업의 시가총액 및 종가 정보도 상시 제공하고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로봇·바이오·우주 등 대전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대전상장기업지수는 이러한 지역 기업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시민 자부심을 높이고 우수 인재와 자본이 지역 기업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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