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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안도걸 “국민연금 통화스왑·외화채 직접발행 터줘야”

기재부 예산 담당 차관 출신...다음주 입법 회견

수정 2026-02-19 11:49

입력 2026-02-19 11:47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국민연금이 해외에서 직접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길을 터줘야 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예산담당 차관 출신인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글로벌 연기금 또는 국부 펀드와의 통화 스왑 확대, 외화 표시 채권 발행 등을 통한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안 의원은 “외환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국민연금도 연기금의 해외 투자 확대가 국내 현물 시장에서 달러 수요를 키우면서 환율 상방 압력으로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문제가 나타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해외 연기금과 국부펀드는 이미 환율 리스크와 해외 투자 조달의 안정적 조달을 관리하고 있다”며 “우리 역시 외화 조달을 다변화해서 국민연금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입법 조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다음주 관련 입법 회견을 열 계획이다.

퇴직연금에 관해서는 “기금형 방식을 추가해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서 국민 노후와 국가 성장에 기여하는 공적 자산으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오늘 우리 코스피는 또 사상 최초로 5600선을 돌파했다”며 “민주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끝내겠다는 분명한 계획 아래 흔들림 없이 추진해온 결과다. 더욱 강하게 상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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