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00억 ‘황금알’…포천시, 과천 경마장 TF 구성 등 유치 총력전
세수 확대 및 대규모 개발 기대
후보지 검토, 대응 시나리오 공유
수정 2026-02-19 17:34
입력 2026-02-19 17:33
경기 포천시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과천 경마장 이전 대응 TF’를 설치하고,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경마장 이전이 세수 확대와 대규모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사안이라는 판단에서다.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TF는 이전 후보지 검토, 기반시설 여건 분석, 관련 법·제도 검토, 유관기관 협력 등 유치 추진 전반을 총괄한다. 시는 접근성·정주 여건·확장 가능성 등 핵심 입지 요소를 중심으로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13일 첫 회의에서 TF 운영 방향과 단기 추진 과제를 확정했고, 이날 후속 회의에서는 후보지 검토 현황과 대응 시나리오를 공유했다.
시는 경기 북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유치의 핵심 논거로 삼고 있다. 향후 교통·환경 영향 등 주요 항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유치 논리를 보강할 방침이다. 필요시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TF를 중심으로 후보지 검토부터 협의 전략 수립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2022~2025년 과천시에 연평균 496억 원의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세 외에도 마사회가 경기도에 내는 레저세의 3%인 약 60억~70억 원이 해당 지자체 세수로 잡혀 한 해 500억 원이 넘는 재정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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