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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 강국 노르웨이, 종합 1위 확정…크로스컨트리 클레보 6관왕

금메달 18개 따내 동계 대회 신기록

입력 2026-02-22 17:10

지면 25면

노르웨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폐회를 하루 남기고 국가별 메달 순위 1위를 확정했다. 노르웨이의 요한네스 클레보는 이번 대회에서 6관왕 금자탑을 세웠다. 그가 동계올림픽에서 수확한 금메달은 총 11개로 이 분야 최다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

노르웨이는 21일(현지 시간) 기준 금메달 1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1개로 종합 선두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총 5개의 금메달 주인이 가려질 예정이어서 현재 2위인 미국(금11·은12·동9)이 남은 금메달을 다 따더라도 노르웨이를 이길 순 없어 노르웨이의 종합 우승이 확정됐다. 21일 기준 3위는 네덜란드(금10·은7·동3), 4위는 이탈리아(금10·은6·동14), 5위는 프랑스(금8·은9·동6)다. 마지막 날 경기결과에 따라 2~5위는 바뀔 수도 있다.

노르웨이는 2014년 소치(금11·은6·동10), 2018년 평창(금14·은14·동11), 2022년 베이징(금16·은8·동13)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동계올림픽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달성했던 금메달 16개를 뛰어넘어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노르웨이의 요한네스 클레보가 이탈리아 테세로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50km 매스스타트 클래식 경기에서 우승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
노르웨이의 요한네스 클레보가 이탈리아 테세로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50km 매스스타트 클래식 경기에서 우승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7개의 금메달을 휩쓸었고, 바이애슬론과 노르딕복합에서 금메달 3개씩을 더하며 설상 종목에서 종합 우승의 발판을 다졌다. 특히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클레보는 10㎞+10㎞ 스키애슬론, 스프린트 클래식, 10㎞ 인터벌 스타트 프리, 47.5㎞ 계주 단체전, 팀 스프린트, 50㎞ 매스스타트 등 남자 경기 6개 종목의 금메달을 싹쓸이해 단일 동계올림픽 최다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전까진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5관왕인 에릭 하이든(미국)이 단일 동계올림픽 최다관왕이었다. 아울러 클레보는 이번 대회 포함해 총 11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기존 자신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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