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영하권 ‘반짝추위’에 황사 영향까지...아침 최저 -7도 ‘뚝’
입력 2026-02-23 05:00
월요일인 23일 아침 기온이 하루 사이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의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상권 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겠다.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대전·전주 -2도, 춘천 -6도, 광주·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4도 등으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달 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강원 영동, 충남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영동은 오전에, 충청권은 낮 동안 잠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불고 대기도 건조해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강원도와 경북권, 일부 충북, 부산·울산은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안팎(산지 초속 30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 북부 내륙, 강원 산지·동해안, 전남 동부, 경상권, 일부 충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 호수, 저수지 등의 얼음이 녹아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져 도로나 공사 현장의 지반 침하, 산지· 절개지에서의 토사 유출과 산사태, 낙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0.5∼3.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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