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사람이 모이는 시장 만들 것”…부평깡통시장 찾아 민생 소통
상인 간담회서 애로사항 청취
관광객 체류형 소비 확대 모색
입력 2026-02-25 09:12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이 원도심 관광 상권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운영 상황을 살피고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방문은 관광객 유입 확대와 체류형 소비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상권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부평깡통시장은 낮에는 생활형 전통시장, 밤에는 야시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형 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3년 전국 최초 상설 야시장 개장 이후 먹거리 중심의 야간 콘텐츠가 확산되며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었다.
최근에는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BIFF광장을 잇는 관광 동선이 형성되면서 ‘하루 코스형 소비’가 정착되는 흐름이다. 먹거리·쇼핑·야간 콘텐츠가 결합되며 방문객 체류 시간이 늘고, 자연스럽게 시장 전체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야시장 도입 이후 시장은 중장년 중심 소비 공간에서 가족·청년·관광객이 함께 찾는 복합 소비 공간으로 변화했다. 특히 SNS 확산 효과와 야간 관광 수요가 결합되면서 원도심 상권의 유동 인구를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시는 현장에서 점포 운영 분위기와 방문객 동향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방문 편의 개선과 콘텐츠 연계 강화, 소비 촉진 지원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출발점이자 관광과 소비가 만나는 현장”이라며 “사람이 모이고 소비가 이어지는 시장이 되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288개
-
499개
-
18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