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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올린 2차 특검…권창영 특검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

입력 2026-02-25 11:03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25일 경기도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출범 뒤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25일 경기도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출범 뒤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을 보완하기 위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25일 출범했다. 2차 특검은 핵심 과제인 ‘노상원 수첩’의 실체 규명 등을 비롯해 김건희 여사의 국정·인사개입 의혹 등 총 17개 수사대상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차 특검을 이끄는 권창영 특별검사는 이날 과천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오로지 법률과 증거가 지시하는 방향에 따라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권 특검은 “3대 특검이 출범한 이후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부족한 점이 있다는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2차 종합 특검이 출범하게 됐다”며 “중립성과 공정성이 엄격하게 요구되는 특정 사건을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는 특별검사에게 수사하도록 하는 특별검사제도는 헌법을 수호하고 형사사법제도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헌의 검(劍)’”이라고 강조했다.

2차 특검은 이날부터 최장 170일에 걸쳐 12·3 비상계엄 내란 의혹, 외환·군사반란 시도 의혹‘,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 등 17가지 의혹을 수사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 권 특검이 임명을 요청한 특검보 후보자 중 권영빈(60·사법연수원 31기), 김정민(56·군법무관 15회), 김지미(51·37기), 진을종(51·37기) 변호사를 각각 특검보로 임명했다.

특검법은 특검보를 총 5명을 임명하도록 돼 있다. 2차 특검은 수사 범위 및 영역 등에 따른 업무 배분 이후 필요에 따라 나머지 특검보 1명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수사 인력은 검사와 특별수사관을 포함해 최대 2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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