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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회의실 떠나 제주 올레길로…2026년 ‘길 위의 리더십’ 참가자 모집

수정 2026-02-27 23:26

입력 2026-02-27 15:36

‘길 위의 리더십 과정’ 유홍준 교수 인문 강의 현장.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공
‘길 위의 리더십 과정’ 유홍준 교수 인문 강의 현장.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공

㈔제주올레(대표 안은주)는 2026년 ‘길 위의 리더십 과정’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길 위의 리더십’은 명사와 각계 리더들이 올레길을 함께 걸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삶의 지혜와 경영의 영감을 얻도록 기획된 국내 최초의 트레킹 리더십 교육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영자와 관리자들에게 자연 속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첫 개설 이후 2025년까지 총 13회가 운영됐으며 누적 참가자는 201명이다. 이 가운데 2회 이상 참여한 리더도 30명에 달한다.

매일유업㈜, ㈜시큐아이, ㈜엘지유플러스, ㈜옥타솔루션, 한국선불카드㈜ 등 여러 기업에서는 임원들이 기수별로 교대 참여하며 해당 과정을 경영에 도움이 되는 네트워킹 및 멘토링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공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공

2026년 과정은 2025년과 동일하게 상반기 4월과 하반기 11월, 연 2회 각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과정은 4월 1일부터 4일까지 제주올레 7·8·12코스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명사들의 인문학 강의를 듣고, 계절마다 다른 풍광을 지닌 올레길 코스에서 걷기 명상과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제주올레 해외 자매의 길과 연계한 스페셜 프로그램도 연내 운영할 계획이다.

강연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병남 전 LG인화원 원장, 그룹 다섯손가락의 이두헌 가수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간세 프리미엄 차롱 도시락 체험, 디스커버제주의 커피 오마카세, 숲길 해설사 투어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길 위의 리더십’ 역대 참여 명사들.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공
‘길 위의 리더십’ 역대 참여 명사들.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공

2025년 13기 과정에 참여한 LG인화원 코칭 College 김웅배 학장은 “오랜만에 바쁜 일상을 멈추고 마음과 영혼을 채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함께 걸으며 삶의 의미와 리더십의 본질을 새롭게 마주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기관·전문 경영 리더는 제주올레 공식 여행사 ‘제주올레트립’ 홈페이지 내 ‘특별여행’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길 위의 리더십’ 과정은 올레길 걷기를 기반으로 참가자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함께 나누는 자아 성찰의 기회”라며 “자연 속 교감을 통해 통찰한 관계의 리더십과 공존의 리더십이 참가자 개인과 조직의 행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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