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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의 작가’ 제발트…최초 전기가 밝힌 것들

■말하라, 침묵이여(캐럴 앤지어 지음, 글항아리 펴냄)

입력 2026-02-27 23:41

지면 17면

20세기 가장 비범하고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인 W. G. 제발트를 탐구한 최초의 전기다. 픽션, 역사, 자서전 등을 결합한 독창적인 문학 비전을 추구했던 그의 삶과 작품을 조명했다. 전기 작가인 저자는 가족과 지인 등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는 것은 물론 작중 인물의 실제 모델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며 내밀한 곳까지 파고들었다. 방대하고 치밀한 취재를 통해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제발트의 실체를 집요하게 추적했다. 5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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