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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느낌 살렸다는 투썸 피스타치오 음료, 그 맛은?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

입력 2026-03-01 12:00

하루하루 쏟아지는 수많은 유통·식품업계의 신상품 중 서울경제신문 생활산업부 기자들이 직접 매장에서 ‘내돈내산’한 가장 핫한 신상품을 한자리에서 먹어보거나 이용해보고 후기를 전달드립니다. <편집자 주>

투썸플레이스는 연초 시작된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에 맞춰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와 △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 등 음료 2종을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는 진한 카페 모카 위에 부드러운 피스타치오 크림과 초코셀, 카다이프를 토핑해 깊은 달콤함과 다채로운 식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는 고소하고 리치한 피스타치오 초콜릿 쉐이크에 쫀득한 초콜릿 젤라또와 카다이프를 더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신제품에 대해 “마시는 두바이 스타일 음료로 완벽하게 구현했다”며 강한 자신감도 보였다.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는 핫과 아이스 모두 가능한 반면, 젤라또가 올라가는 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는 아이스로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음은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 핫과 아이스, 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 아이스 3가지로 진행했다.

가격은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가 6500원, 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가 7000원.

꿈꾸는미식가(직관적인 맛을 좋아하지만 음식의 레이어를 찬찬히 음미하려고 (나름) 노력함. 밥보단 빵. 고수 좋아 코코넛 좋아!)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

메뉴 이름에 분명 피스타치오가 들어가지만 피스타치오 맛이 전혀 안 난다. 달달함이 추가된 초록색 카페모카였다. 초콜릿 맛이 진하고 당이 차올라서 기분이 꿀꿀할 때 찾을 것 같다. 핫으로 먹으면 왠지 단 맛이 더 차오르는 것 같아 아이스로 먹는 걸 추천.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

모카와 다르게 이건 피스타치오 맛이 확 난다. 젤라또도 맛있고 쉐이크도 맛있어서 한 번씩 번갈아먹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젤라또와 음료는 따로 따로 먹고 싶다. 젤라또가 금방 녹아서 음료가 넘쳐흐르고 손을 다 버린다. 젤라또를 숟가락으로 먹고 싶은데 빨대밖에 없다는 점도 불편하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민초지킴이(매운 것도 단 것도 좋아하지만 ‘너무’ 맵거나 단 건 극혐. 단 거 먹으면 매운 걸로 입가심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

모카가 들어가면 모든 음료는 비슷한 맛을 낼 수 밖에 없는걸까. 색상에서 보여지는 것과 달리 피스타치오의 맛을 전혀 느낄 수 없어 아쉬웠다. 스타벅스가 내놓은 아이스 두바이 초콜릿 모카 역시 일반적인 모카 음료와 차이점을 느낄 수 없었는데, 이 음료 역시 비슷했다. 비주얼도 화려하고 카다이프도 올라와 있지만 빨대로 먹는데다 양이 적다보니 사실상 느낄 수 없는 것도 아쉽다. 핫보다는 아이스 버전을 추천!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

오. 이 음료는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와 다르게 피스타치오의 맛이 정말 강했다. 픽업과 시음 사이에 간격이 있었는데도 젤라또가 거의 녹지 않은 점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마치 두쫀쿠처럼 보이는 젤라또는 쫀득한 초코아이스크림으로 훌륭했고, 음료의 맛도 만족스러웠다. 가격이 좀 더 비싸긴 하지만 두 음료 중 하나를 먹어야 한다면 이 음료를 선택할 듯.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입맛 스크루지(웬만한 디저트에는 눈길을 잘 주지 않는 까다로운 입맛. 하지만 한 번 通하면 그것만 파는 전형적인 ‘취향 고정형’ 이터)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

피스타치오라고 분명 써져 있는데... 진한 모카 맛에 모두 가려졌다. 카다이프는 왜 넣은건지, 먹을 때마다 자꾸 입에서 건더기가 걸리는 느낌. 계속 이물감이 남아 있다. 한번 마시면 혀로 입안 곳곳에 붙어 있는 카다이프 건더기를 떼어내야 한다. 눅눅해져서 식감이 별로다. 고급 믹스커피 느낌이 자꾸 드는건 왜일까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는 인정. 초코 음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한다. 단맛이 강하게 나지만, 얼음이 점점 녹으면서 적절한 농도가 된다. 두 음료 모두 ‘두바이’에 너무 급하게 편승한 느낌. 가격도 두바이 부자들을 타깃한건지... 나에겐 너무 비싸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1일3커피(한식부터 지중해식까지 가리지 않는 걸어다니는 맛의 용광로. 뭘 먹냐보다 누구와 먹냐가 더 중요)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

피스타치오 향이 강해 마음을 진정할 수 없었던 쉐이크 음료와는 달리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는 커피향과 초코릿향이 피스타치오 향을 눌러줬다. 모카 특유의 향에 앞자리를 내주고 두바이들은 뒷 자리에 앉은 느낌. 그렇다면 나는 그냥 카페모카를 선택하련다. 부장님께서 인사고과를 무기로 한 번 더 먹어야 한다고 권유하지 않는 한 또 손이 가지는 않을 것 같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

두쫀쿠 안에서 매력적인 맛이었던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는 ‘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 안에서 그다지 제 역할을 못했다. 피스타치오 향이 지나치게 강해 민트초코 처럼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카다이프는 작은 알갱이가 입속에서 떠다니는 정도로만 존재감이 있다. 그 와중에 가격이 7000원 대라니.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마른먹보(느끼한 거나 매운 거나 뭐든지 뭐든지 잘 먹음. 치킨은 한 마리 피자는 한 판이 기본)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

피스타치오 맛이 민트와 비슷하게 낫다. 카다이프는 확실히 고급진 느낌. 투썸에서 느낄 수 없던 맛이다. 종합적으로 일반코코아와 비슷하지만 좀 덜 단 느낌. 다만 굳이 안먹을 것 같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

베스킨라빈스 초콜릿 맛보단 좀 덜 달지만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젤라또보단 달았다. 이 맛만으로 먹기보단 다른 맛과 같이 먹기에 적합해 보인다.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어도 괜찮아보인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아재입맛(가리는 것 없이 잘 먹지만 단맛은 멀리하는 입맛. 씁쓸한 커피를 즐기고, 자극적인 맛보다는 균형 잡힌 맛을 선호하는 타입)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

첫 모금에서는 부드러운 모카 향이 먼저 올라온다. 에스프레소와 초콜릿의 존재감이 꽤 또렷해, 전반적으로는 ‘초콜릿 모카’에 더 가까운 인상이다. 기대했던 피스타치오 특유의 고소함은 상대적으로 은은한 편. 대신 끝맛에서 초콜릿이 한 번 더 감싸주듯 마무리되며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피스타치오보다는 초콜릿 모카의 깊이에 초점이 맞춰진 음료.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

첫 인상은 의외로 상쾌하다. 차갑게 올라오는 향이 순간적으로 민트를 연상시킬 정도다. 하지만 한 모금 더 마시면 꾸덕한 초콜릿의 밀도가 중심을 잡고, 그 사이를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이 채운다. 달콤함은 있지만 과하지 않고, 디저트 대용으로 충분한 포만감을 준다. 고소함과 초콜릿의 꾸덕함이 잘 어우러진 ‘디저트형 쉐이크’.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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