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연습장 활용이 스코어 앞자리를 바꾼다
새봄 첫라운드 준비 ③연습장 활용 꿀팁
슬라이스 심하면 왼쪽 구석 타석서 연습
방향과 정렬 상태 수시로 체크해야
티높이 따른 구질 변화 알아두면 유용
입력 2026-03-02 16:40
바쁜 직장인들은 아무래도 골프 연습 시간이 부족하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똑똑한 연습으로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베테랑 박상현 등을 지도하고 있는 김기환 남서울CC 로직골프아카데미 원장은 2일 “슬라이스나 훅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구석 타석을 이용해 보라”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슬라이스가 심하다면 왼쪽 구석 타석에서 연습하는 것이다. 왼쪽이 벽 또는 그물망 등으로 막혀 있어서 우측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인-아웃 궤도로 밀어 치다 보면 샷이 똑바로 펴진다는 게 김 코치의 설명이다. 반대 원리로 훅이 심하면 오른쪽 구석 타석을 이용하면 된다.
샷을 똑바로 날렸는데 볼은 정작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애초 잘못된 방향으로 자세를 잡았을 가능성이 크다. 연습할 때 아무 생각 없이 반복적으로 샷만 날리지 말고 정렬과 방향 설정을 제대로 했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기둥이나 그물의 특정 부분을 목표로 삼고 샷을 날리는 것도 추천할 만한 연습법이다. 아이언은 전체 거리보다는 볼이 떠서 날아간 캐리 거리가 중요하므로 낙하지점까지의 거리를 체크하도록 한다.
티 높이를 조절해 가면서 구질 변화를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봄에는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티 높이를 낮추고 낮은 탄도의 샷을 미리 익혀두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반대로 뒷바람이 불 때를 대비해 티를 살짝 높이고 치는 것도 연습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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