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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로보틱스 손잡은 대구…로봇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도전장

완결형 산업 생태계 구축해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개발

핵심부품 10종 국산화 등 추진

입력 2026-03-03 11:33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가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점하기 위해 대구에 본사를 둔 HD현대로보틱스와 손잡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본격 나선다.

이를 통해 로봇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핵심부품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실증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 ‘인공지능(AI) 첨단로봇 수도’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로봇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는 연구개발(R&D), 실증, 사업화 전 주기를 한 지역에서 수행할 수 있는 집적 환경을 갖춘 것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지역 로봇기업 250여 개 중 약 60%인 150여 개 기업이 특화단지 권역에 밀집해 산업 간 연계 및 협업 여건도 우수하다.

대구시 구상을 보면 특화단지는 ▲휴머노이드 R&D(테크노폴리스) ▲로봇 소프트웨어(SW)·AI(수성알파시티) ▲로봇 부품 공급망(성서산업단지) ▲생산거점 및 수요처(국가산업단지) 등 4대 거점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품 개발부터 완제품 실증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가치사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시는 HD현대로보틱스 등 지역 선도기업 및 로봇전환(RX)을 추진 중인 기업들과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5종 개발 ▲핵심부품 10종 국산화 ▲특화기업 350개 육성 ▲전문인력 2,000명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는 로봇을 미래 핵심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실증 인프라를 축적해 왔다”며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가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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