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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전쟁 터지자 오르기 시작했다...33% 폭락했는데도 매수 버튼 누르는 이유가

입력 2026-03-03 17:18

마진율 80%의 기적? 팔란티어 ‘이익 성장 모델’ 완벽 분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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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인공지능(AI) 거품론에 휘말리며 연일 내리막을 걷던 팔란티어가 중동 전쟁 여파로 6% 가까이 반등했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방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2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전 거래일 대비 5.81% 급등한 145.1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팔란티어는 미 국방부 사업을 주로 수주하며 성장한 기업이다. AI 붐을 타고 민간 수주가 늘며 주가가 급등했으나, 최근 고평가 논란에 직격탄을 맞았다. 실제 주가는 지난 10월 고점 대비 33% 폭락했고, 이날 급등을 고려해도 연초 대비 18%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중동 전쟁 발발로 본업인 안보 분야 수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월가에서는 팔란티어의 견고한 실적에 주목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로젠블랫 증권은 최근의 조정을 진입 기회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달러를 제시했다. 로젠블랫은 팔란티어의 지난 12개월 매출 성장률이 56%, 매출총이익률이 82%에 달해 수익 구조가 실질적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팔란티어는 고평가 논란 속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왔다. 시장조사업체 반다트랙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은 팔란티어 주식을 80억 달러어치 사들였다. 이는 2024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규모로, 개인 순매수 상위 5위에 해당한다. 개인의 매수세 덕에 팔란티어는 3년 연속 세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 했으며, 3년 누적 상승률은 3,000%에 달한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역시 팔란티어의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AI 투자 전략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다”며 팔란티어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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