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정청래, 8일 취임 2차 회견…‘사법개혁 성과’ 앞세워 지선 압승 정조준

검찰청 폐지 등 후속 과제 보고

6·3 지선 승부수로 ‘민생’ 띄워

입력 2026-03-03 21:48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증권시장 개장 70주년 기념식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증권시장 개장 70주년 기념식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8일 취임 후 두 번째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가시화된 사법개혁 성과와 더불어 향후 정국 운영 구상을 발표한다. 이번 회견에서는 검찰개혁 후속 입법 로드맵과 6·3 지방선거를 향한 전략적 메시지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3일 “정 대표가 이번 회견을 통해 6·3 지방선거의 승리 공식은 결국 민생에 있음을 천명할 것”이라며 “개혁 입법의 성과를 민생 안정으로 연결해 선거 압승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범여권은 올해 2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의 주도로 법왜곡죄, 재판소원법, 대법관 증원법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바 있다. 이는 정 대표가 지난해 12월 26일 대표직에 오른 직후 첫 기자회견에서 공언했던 1호 약속을 이행한 것이기도 하다.

정 대표는 이번 회견에서 사법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검찰개혁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후속 조치도 언급할 예정이다. 특히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및 공소청 설치법 등 이른바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입법 계획이 구체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후속 입법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검찰개혁의 구조적 완성을 이뤄내는 것이 당의 확고한 방침”이라며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혁의 효능감을 국민의 삶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하는 민생 중심의 정국 주도권 확보 방안도 함께 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