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1주년, 거래대금 29% 담당…“4분기 ETF·조각투자 개장 목표”
거래대금 1.1조→8.9조…8배 이상 성장
김학수 “투자자에 더 좋은 서비스 제공”
입력 2026-03-04 08:34
국내 1호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출범 1년 만에 연간 거래량 473억 주, 거래대금 2338조 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 거래량의 11.8%, 거래대금은 28.8%에 달하는 규모다.
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프리·애프터 마켓 일평균 거래대금은 넥스트레이드 출범 초기 1조 1000억 원에서 최근에는 8조 9000억 원으로 8배 이상 성장했다. 넥스트레이드가 일평균 전체 거래대금의 38.9%다.
지난 달 기준 넥스트레이드 시장 참여 계좌는 일평균 242만 개다. 이중 프리·애프터 마켓 참여 계좌가 각각 83만 개, 66만 개로 집계됐다.
넥스트레이드는 대체거래소 출범이 주식투자자의 거래 비용 절감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국거래소(KRX) 대비 평균 30% 저렴한 수준의 수수료 책정으로 개장 이후 1년간 총 298억 5000만 원가량의 투자자 거래비용 절감 효과를 만들어냈다.
기존의 일률적인 수수료 체계에서 벗어나 메이커(Maker)·테이커(Taker) 호가 차등 수수료를 도입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넥스트레이드 측 설명이다.
넥스트레이드 참여 국내 증권사 수도 출범 초기 19개사에서 지난달 기준 32개사로 늘었다. 한국거래소 참여 국내 증권사 36개사의 89%에 해당된다. 투자자 비중도 출범 초기 개인 투자자에 편중됐지만, 지난달 기준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13%까지 늘어났다.
넥스트레이드는 올해 목표로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상장지수펀드(ETF)·조각투자·토큰증권(STO) 등을 포함한 글로벌 ATS 수준의 거래대상 확대 △ATS 관련 규제 합리화에 대한 의견 개진 지속 추진 등을 내세웠다.
이 중 ETF와 조각투자는 올 4분기 개장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앞으로도 자본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투자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자본시장으로의 글로벌 투자 확대와 한국 자본시장의 정상화 과정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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