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경찰 “‘강북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싸이코패스로 판명”

싸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

경찰 “싸이코패스 해당”

입력 2026-03-04 10:05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모 씨가 지난 12일 서울북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모 씨가 지난 12일 서울북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로 구속된 20대 여성 김 모 씨가 싸이코패스인 것으로 판명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 씨에 대한 싸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싸이코패스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결과를 이날 검찰에 송부했다.

김 씨는 지난달 9일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 오후 B씨를 발견한 모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같은 날 오후 9시께 김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 강북구의 또 다른 모텔에서 발생한 남성 변사 사건과 지난해 12월 발생한 상해 사건 역시 김 씨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최근 관련 범행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속속 발견되고 있어 추가 피해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