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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재 후 똘똘 뭉친 금호타이어 임직원…1일 생산량 1만본 돌파

재가동 3개월만 1만 565본 생산

상호 신뢰 바탕 전사적 위기극복

입력 2026-03-04 15:02

금호타이어 CI. 사진 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CI. 사진 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복구를 마치고 재가동한지 3개월 만에 당초 목포했던 1일 생산량 1만본 생산량을 달성했다.

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광주공장에서 1만 565본을 생산하면서 처음으로 1만본을 넘어섰다.

화재가 발생한 지 9개월여 만이며 부분 재가동에 들어간지 3개월여 만이다.

지난해 5월 광주공장 화재로 생산이 전면 중단됐으며 7월 노사특별합의에 따라 지난해 11월 하루 4000본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1월 하루 생산량 6000본에 이어 목표했던 1만본을 달성했다.

이는 대형 화재 이후 임직원들의 굳건한 책임감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현장 정리와 설비 복구를 진행하는 쉽지 않은 과정 속에서도 전사적인 지원과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직원들의 헌신이 이번 성과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정영모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은 “1만본 생산은 단순한 실적이 아니라 우리가 다시 일어섰다는 결과물이자 임직원들이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동료를 믿고 자리를 지켜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공장장은 앞으로의 공장 운영에 있어 ‘안전’과 ‘품질’을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함평공장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단계로 하루 1만5000본, 연 530만본 생산 규모로 오는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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