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박민우 현대차 AVP 본부장 “원팀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선도”

AVP 본부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

“부서간 적극 소통해야 진짜 혁신 시작”

입력 2026-03-05 14:08

박민우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이 5일 판교 테크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박민우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이 5일 판교 테크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지난달 취임한 박민우 신임 현대차(005380)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이 “원팀으로 협업하며 차세대 모빌리티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5일 AVP본부의 연구 거점인 판교 테크원에서 임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남양연구소, 해외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 AVP본부 임직원 500여 명도 온라인 생중계로 타운홀 미팅에 함께 했다.

‘비전&디렉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박 사장은 신임 AVP본부장으로서 비전과 전략 방향성을 제시하고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사장은 인사말에서 “자동차 산업의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 속에서 SDV 플랫폼의 뼈대와 기술력을 구축한 여러분들께 인정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진정한 모빌리티 혁신은 확장 가능한 하드웨어와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완전히 유기적으로 융합될 때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AVP본부의 일하는 방식에 관해 전문성·집요함·민첩한 실행을 핵심 실천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그는 “수많은 이견이 발생하겠지만 피하지 말아야 한다”며 “그 충돌은 가장 완벽한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갈등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VP본부와 포티투닷 간 협업뿐 아니라 R&D본부, 디자인, 상품 등 그룹 내 다양한 부서들과도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때 진짜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유연한 조직 문화와 민첩한 의사결정을 독려하며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닌,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최고의 기술을 만드는 데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박 사장의 인사말 이후에는 AVP본부 직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직의 ‘사일로’ 해소 방안에 대한 질문에 박 사장은 “각 조직 간 유연한 협업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함께 답을 찾아 나갈 계획”이라며 “불필요한 위계와 복잡한 의사결정 단계를 줄여 목표에 집중하고 실행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일로는 조직 간의 협력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상태다.

박 사장은 리더십 철학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측정가능하고 투명한 목표설정과 예측 가능성 기반의 신뢰 구축”이라며 “명확한 성공 기준을 설정하고 모든 팀이 그 기준을 향해 정렬된 상태로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조직 전체의 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타운홀 미팅을 마무리하며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이 조화롭게하는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