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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박민우 “불필요한 위계 줄여 원팀으로…현대차, 모빌리티 생태계 선도”

AVP 본부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

포티투닷 협업…민첩한 결정 강조

입력 2026-03-05 18:13

지면 11면
박민우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이 5일 판교 테크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박민우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이 5일 판교 테크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지난달 취임한 박민우 현대차(005380)그룹 첨단자동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이 “불필요한 위계를 줄여 원팀으로 차세대 모빌리티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5일 AVP본부의 연구 거점인 판교 테크원에서 임직원 150여 명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남양연구소와 해외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 AVP본부 임직원 500여 명도 온라인 생중계로 타운홀 미팅에 참여했다.

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AVP본부의 일하는 방식에 관해 전문성, 집요함, 민첩한 실행을 핵심 실천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그는 “수많은 이견이 발생하겠지만 피하지 말아야 한다”며 “AVP본부와 포티투닷 간 협업뿐 아니라 연구개발(R&D)본부, 디자인, 상품 등 그룹 내 다양한 부서들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때 진짜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사장은 유연한 조직 문화와 민첩한 의사 결정을 독려하며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닌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최고의 기술을 만드는 데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부서 이기주의를 해소할 방안을 묻는 한 직원의 질의에 “조직 간 유연한 협업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함께 답을 찾아 나갈 계획”이라며 “불필요한 위계와 복잡한 의사 결정 단계를 줄여 목표에 집중하고 실행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자신의 리더십 철학에 대해서는 “측정 가능하고 투명한 목표 설정과 예측 가능성 기반의 신뢰 구축”이라며 “명확한 성공 기준을 설정하고 모든 팀이 그 기준을 향해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조직 전체의 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타운홀 미팅을 끝내며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 간 조화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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