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마턴트’의 힘…증시 버팀목 됐다

ETF 분산투자서 트렌드 학습까지

중동 쇼크에도 외인 투매 맞서 7거래일째 순매수

수정 2026-03-06 18:48

입력 2026-03-06 17:36

지면 1면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주식시장에 대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투자 전략을 고도화한 ‘스마트 개미’, 일명 ‘스마턴트’가 연일 순매수에 나서며 증시 버팀목으로 떠올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이날 2조 9485억 원어치를 포함해 유가증권시장에서 7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17조 7784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이 같은 매수세에 코스피는 이날 장중 3.63%까지 하락했다가 전장보다 0.97포인트(0.02%) 오른 5584.87에 장을 마쳤다. 중동 쇼크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시장 수급을 받친 것이다.

개별 종목 중심의 ‘알주식’ 투자에 집중하던 과거와 달리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분산투자도 개미의 주요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지난해 국내 ETF 시장 거래 대금은 1329조 원으로 사상 처음 1000조 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이달 초 기준으로 760조 원을 돌파하면서 벌써 지난해 전체 규모의 절반을 훌쩍 웃도는 수준에 도달했다.

투자 행태 역시 단순한 주도주 추종에서 벗어나 유튜브와 텔레그램 등을 통해 산업구조와 거시 흐름을 공부하면서 한층 정교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